간염(바이러스성) – 다양한 간염 바이러스 감염

[감염성 질환] 간염(바이러스성) - 다양한 간염 바이러스 감염

간염(바이러스성): 종류, 증상, 치료, 예방까지 한눈에

① 정의

간염(바이러스성)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급성 형태의 경우 보통 6개월 이내로 자연 호전되기도 하지만, 일부 바이러스는 만성화되어 간경변,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대표 바이러스는 A, B, C, D, E형으로 감염 경로, 만성화 여부 등이 다릅니다.


② 원인

간염(바이러스성)의 원인은 각 바이러스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.

  • A형, E형 간염:
    •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감염(경구 감염)
    • 개발도상국에서 상대적으로 흔하며, 위생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.
  • B형, C형, D형 간염:
    • 혈액, 체액, 성관계, 산모에서 신생아로 전파(비경구 감염)
    • B, C, D형 중 일부는 감염 후 만성 간염으로 진행해 간경변이나 간암 위험이 높아집니다.

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,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2억9,600만 명이 만성 B형, 약 5,800만 명이 만성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습니다.


③ 주요 증상

간염(바이러스성) 초기 증상은 아주 비특이적이라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.

  • 피로감, 권태감, 미열, 식욕 저하, 근육/관절통
  • 복부 불쾌감, 구역질, 구토, 소화불량
  • 증상 진행 시 황달(피부·눈 흰자 노래짐), 짙은 소변, 옅은 변, 전신 가려움
  • 간 수치(AST/ALT) 상승이 흔하며, 급성기에는 500~10,000 IU/L까지도 관측됨

특히 A형 간염은 소아에서 무증상 또는 가볍게 지나가고, 성인에서는 심한 증상과 합병증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.


④ 치료 및 관리법

간염(바이러스성)의 치료는 원인 바이러스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
  • A형, E형 간염:
    • 대증치료(휴식, 수분·영양 보충), 대부분 자연 회복
    • 항바이러스제 없음
  • B형 간염:
    • 만성 진단 시 항바이러스제(테노포비르, 엔테카비르 등) 투여
    • 간손상 및 간암으로의 진행 예방이 중요한 관리 목표
  • C형 간염:
    •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(DAA) 치료로 완치율 95% 이상
    • 조기 치료 시 간경변·암 발생률 크게 감소
  • D형 간염:
    • B형 동반 감염에서 발생, 치료 복잡
    • 인터페론 제제, 항바이러스 약 병합 치료 시도
  • 만성 B형·C형 간염 환자: 6개월~1년마다 간암 조기검진 필수!

⑤ 예방 및 실천법

간염(바이러스성)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을 실천하세요.

  • A형, B형 백신 접종:
    • B형 간염 백신 국내 신생아 국가 필수 예방접종
    • A형 간염 백신 소아·청소년, 40대 이하 성인(항체 미보유자) 적극 권장
  • 생활 속 위생:
    • 깨끗한 물 섭취, 조리과정 위생 준수(특히 조개류 등 익혀 먹기)
    • 외출 후 손씻기 습관화
  • 혈액·체액 노출 방지:
    • 바늘·주사기 공용 절대 금지, 성관계 시 콘돔 사용
    • 미검증 수혈·문신·피어싱 주의
  • 정기 검진:
    • 만성 간염 보유자: 6개월~1년 주기 간초음파 및 혈액검사로 간암·간경변 조기 발견
  • 환자와 접촉 시:
    • 만성 감염자는 가족·동거인 백신 접종 확인, 개인 위생용품 구분 사용

⑥ 결론

간염(바이러스성)은 일상에서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입니다.
일부는 자연 치유되지만, 만성화되는 경우 간 손상, 간경변, 심지어 간암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.
따라서 간염 예방접종과 생활 위생,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조기에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, 위험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건강한 간을 지켜봅시다.


⑦ 출처 및 참고자료

감염성 질환 더 알아보기: https://bodyline365.com/tag/infectious-diseases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