십이지장궤양 – 소장 초입부 궤양

[소화기계 질환] 십이지장궤양 - 소장 초입부 궤양

십이지장궤양: 원인, 증상, 치료 및 예방법까지 한눈에

십이지장궤양은 십이지장 점막에 궤양(조직 결손)이 생기는 대표적인 소화기계 질환입니다. 위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등으로 발생하는 십이지장궤양은 방치 시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, 조기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.


1. 정의

십이지장궤양이란 십이지장 점막에 염증 및 손상이 생기며, 점막 아래의 조직까지 패이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질환입니다.
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전체 환자의 **90~95%**에서 발견되며, 위산·소화 효소의 과다한 공격에 방어 기능이 무너진 결과 발생합니다.
십이지장궤양은 자연 치유와 재발을 반복하기도 하며, 궤양성 합병증(출혈, 천공 등)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.


2. 원인

  • 위산 과다 분비: 십이지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직접적 원인입니다.
  •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: 감염 시 위산 분비 촉진, 점막 방어 약화 촉진
  •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NSAIDs):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억제로 점막 손상
  • 생활 습관: 흡연, 과음, 과로, 스트레스, 불규칙적 식사 등이 발병률을 높임
  • 기타: 심한 신체적 스트레스, 기타 만성질환 등

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십이지장궤양의 약 90% 환자에서 관찰돼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꼽힙니다.


3. 주요 증상

  • 공복 시 통증(심와부 명치 부위):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며, 음식이나 제산제 복용 시 일시적으로 호전됩니다.
  • 속쓰림, 구역, 구토, 소화불량, 위장 압박감
  • 출혈: 토혈, 흑색변, 빈혈(심한 경우)
  • 합병증 증상: 궤양 천공 시 극심한 복통, 십이지장 폐색 시 구토·포만감 등
  • 무증상 진행: 통증 없는 경우도 있어 고령자는 특히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.
  • 특별히 고령자에서는 심장질환 유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✔ 60% 환자에서 야간 및 새벽에 공복통 발생
✔ 증상만으로 위궤양과 감별이 어려움

4. 진단

십이지장궤양 진단에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.

  • 내시경을 통해 궤양의 위치와 범위, 활동성 여부·합병증 가능성을 직접 관찰합니다.
  • 조직 검사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존재를 확인합니다.
  • 필요시 혈액·대변·요소호기검사 등 보조검사도 사용됩니다.

내시경 검사로 95% 이상 궤양 진단이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.


5. 치료 및 관리법

약물 치료

  • 제산제, 위산분비 억제제(PPI, H2차단제)
  • 점막 보호제
  • 헬리코박터균 치료: 23종의 항생제 + PPI 병용(약 714일)

생활습관 관리

  • 금연, 절주, 스트레스 관리
  • 식사 시간 규칙적으로 유지, 자극성 음식 피하기

합병증 발생 시

내시경 지혈술·수술적 치료(출혈, 천공, 폐색 등)

십이지장궤양의 약 85%는 약물 & 생활조절로 ‘3~8주’ 이내 완치 가능!

6. 예방 및 실천법

  • 헬리코박터균 감염 시 제균치료를 반드시 완료합니다.
  • 진통제(NSAIDs)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보호 약제 동반 사용을 추천합니다.
  • 스트레스 해소, 규칙적이고 자극 적은 식단 유지
  • 금연·절주 실천이 중요합니다.
  • 위장관 증상 지속 시, 내시경 등 정기검진 권장

7. 결론

십이지장궤양은 반복적인 통증과 합병증 위험을 동반하는 흔한 위장 질환입니다. 하지만 위산 분비 조절, 헬리코박터균 치료 등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단기간 내 호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생활 속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재발 방지의 핵심이니,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와 내시경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

출처 및 참고자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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